▲ 종근당 신입사원들이 20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출처=종근당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종근당 사원들이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했다.

종근당은 21일 120기 신입사원 70여명이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며 헌화와 묘역정화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종근당 관계자는 “봉사활동은 ‘신입사원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의 정신을 먼저 배울 수 있도록 하자’는 이장한 회장의 제안에 따라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신입사원 70여명은 이날 현충탑에서 순국선열에게 참배한 뒤 묘역으로 이동해 묘비를 닦고 주변의 잡초와 시든 꽃 등을 정리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동희 씨는 “온갖 역경과 고난을 마다하지 않고 우리나라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신 분들이 있기에 오늘날 우리가 있는 것이다”면서 “한 분 한 분 묘비를 직접 닦으며 나도 우리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돼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들에게 나눔의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봉사활동에서 느낀 이웃 사랑의 마음을 적극 실천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종근당은 2009년부터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연수 기간 동안 연탄봉사활동, 무료급식 배식 봉사, 농촌 일손 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