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8’이 유럽 최대 게임도시에서 전 세계 게임인들과 만날 예정이다.

▲ 지스타 2018 로고. 출처=한국게임산업협회

지스타조직위원회는 21일~25일(현지시각) 독일 퀄른에서 개최하는 ‘게임스컴 2018’ 내 ‘지스타’ 해외 홍보관을 3일간(21일~23일) 운영하고 각국 게임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네트워크 이벤트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조직위는 이번 해외 홍보관 참여는 글로벌 게임업계에 ‘지스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지스타조직위는 ‘게임스컴’ BTB 전시장에서 5.5부스 규모 독립 부스를 운영하고 주요 참가사와 바이어를 대상으로 ‘지스타’ 관련 리서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네트워크 이벤트도 연다. 지스타조직위는 22일 하얏트 리젠시 퀄른 호텔에서 국내외 게임·IT 기업 임직원, 유관 기관과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 G=STAR Mobile Mixer@Gamescom’ 행사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올해 14회째를 맞는 ‘지스타’의 개요와 성과를 담은 관련 프로그램과 스탠딩 파티 형식의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스타’ 케이스 스터디, 아시아 게임 트렌드 등에 대한 좌담회도 연다.

조직위는 앞으로도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의 글로벌 외연 확대를 위해 전 세계로 직접 찾아가는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장은 “최근 들어 해외 국가나 관련 기업들의 문의가 부쩍 늘어나는 등 ‘지스타’ 글로벌 인지도 확장 노력이 조금씩 성과를 보이고 있다”면서 “’지스타’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게임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계속 세계 시장을 두드리고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