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이 20일부터 ‘2018 대한민국 목재산업박람회(2018 WOOD FAIR)’를 연다 행사는 22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출처=산림청.

[이코노믹리뷰=김진후 기자] 산림청은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8 대한민국 목재산업박람회(2018 WOOD FAIR)’를 연다고 밝혔다.

행사는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이번 박람회의 주제는 ‘목재는 미래세대의 희망(Wood, Hope for Future Generation)’에 주목했다.

올해는 54개 목재산업 업체가 참가해 ▲건축과 목재 ▲생활과 목재 ▲산업과 목재 ▲목재와 문화 등 4가지 세부주제 아래 164개 부스를 운영한다.

목재산업 종사자들을 위해 목재산업 동향과 목재분야 기술설명회, 목조건축포럼 등 다양한 세미나도 준비됐다. 목재산업 활성화와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창업경진대회도 열린다.

관람객들이 직접 나무를 만지면서 원목좌탁·우드트레이 등 목제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DIY(Do It Yourself) 체험공간도 마련된다. 관람객은 체험활동을 하면서 목재의 우수성을 손끝으로 느낄 수 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나무 상상 놀이터’도 마련됐다. ‘나무 상상 놀이터’에선 우드볼·카프라(나무블럭) 등 목재장난감을 체험할 수도 있다. 관계자는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참가자들에게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인두화 공모전과 목재과학제품 전시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원수 목재산업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민이 목재를 친숙하게 느끼고 생활 속 목재 이용이 늘어나길 바란다”라면서 “앞으로 다양한 전시·체험 서비스를 확대하고 생활 속에서 많은 국민이 목재를 자주 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목재산업박람회는 20일(오후3시~오후6시)을 제외하고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며, 전시장 입구에서 등록하면 무료로 참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