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이 한국과 북미, 중국을 넘어 동남아시아 전역과 호주 시장 정복전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18일(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 최대 규모의 마이딘 스타디움(My Dinh stadium)에서 현지 미디어·소비자·파트너 5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갤럭시노트9 출시 행사를 열었다. 14일 필리핀 마닐라와 호주 시드니, 15일 말레이시아 쿠왈라룸푸르, 17일 태국 방콕에서 출시행사를 연 가운데 현지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 베트남에서 갤럭시노트9 출시 행사가 열리고 있다. 출처=삼성전자

베트남 행사에서는 베트남 인기 가수와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갤럭시노트9의 대용량 배터리, 인텔리전트 카메라 등 혁신 기능을 직접 소개했으며,  스마트 S펜의 기능을 활용한 다양한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참관객들은 행사장에 마련된 게임존, 스카이워크, 3D 포토부스 등에서 갤럭시노트9을 체험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9을 베트남,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호주 등에서 24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분위기는 좋다. 말레이시아에서 사전 온라인 예약 판매 물량이 모두 매진되는 등 동남아·오세아니아 전역에서 진행 중인 갤럭시노트9의 사전 예약에서 전작 대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