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수진 기자] 미국 프로골퍼 브룩스 코엡카가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는 2위에 머물렀다. 코엡카는 올 시즌 US 오픈에 이어 PGA 챔피언십까지 메이저 대회를 두 차례 제패하며 세계 랭킹 2위 골퍼로 올라섰다. 1위는 미국 프로골퍼 더스틴 존슨이다. 올 시즌 맹활약을 펼친 코엡카는 활짝 웃으며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때 시계 전문 웹진 <타임피스 아시아>가 주목한 건 그의 손목. 브룩스 코엡카 손목 위 반짝이는 금시계의 정체는 무엇일까?

 

이날 코엡카가 착용한 시계는 롤렉스 스카이드웰러다. 코엡카는 롤렉스 홍보대사다. 같은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타이거 우즈 역시 롤렉스의 오래된 홍보대사 중 하나다. 코엡카의 시계는 거대한 트로피 옆에서도 눈부신 존재감을 발휘했다.

▲ 코엡카가 착용한 시계, 스카이드웰러. 출처=롤렉스

시계의 면면을 살펴보자. 스카이드웰러는 롤렉스 시계 중 가장 많은 기능을 담고 있는 모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 분, 초, 날짜는 물론이고 두 개의 시간대를 동시에 알려주는 듀얼 타임 기능과 월 표시 기능까지 포함하고 있다. 두 번째 시간대는 다이얼 중앙의 24시간 표시 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2시간이 아닌 24시간 형식으로 시간을 알려주는 덕(예를 들어 오전 10시는 10시로, 밤 10시는 22시로 표시)에 낮과 밤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인덱스 바깥쪽에 위치한 네모난 표시 창이 월 디스플레이다.

직경 42mm의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은 롤렉스 고유의 합금 소재인 에버로즈 골드로 제작했다. 에버로즈 골드는 내구성과 연마성이 뛰어나 특유의 불그스름한 색감이 기존 핑크 골드보다 오래 지속되는 장점이 있다. 어두운 회색빛 다이얼과도 잘 어우러져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전한다. 롤렉스 인하우스 오토매틱 무브먼트인 9001 칼리버로 구동한다. 최대 100m까지 방수 가능하며 핸즈와 인덱스에 야광 기능을 더해 어둠 속에서도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시계의 가격은 6000만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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