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17일 오후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오전까지 비가 오던 제주도는 오후엔 구름이 많겠다. 오후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오존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고 발표됐다. 자외선 지수는 10으로 ‘매우나쁨’ 수준이다.

우리나라 북쪽에 위치한 고기압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며 밤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25도 아래로 내려간 가운데, 낮 기온은 섭씨 24도~35도가 예상된다.

습도는 오후에 45% 수준을 보이다가 밤에 65% 수준까지 오르겠다고 발표됐다. 습도는 기온이 24도 이상일 때 40%가 적당하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 일부 지역엔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산지 5~40mm, 산지를 제외하면 5mm 내외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경기 34도 ▲강원영서 33도 ▲강원영동 27도 ▲충남 35도 ▲충북 33도 ▲경북 29도 ▲경남 30도 ▲전남 35도 ▲전북 35도 ▲제주도 30도 ▲울릉·독도 25도 ▲백령 30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모레까지는 낮 기온의 상승이 저지돼 폭염은 다소 주춤하겠고 열대야도 해소되겠으나 모레 이후 다시 기온이 상승하면서 주의보 수준의 폭염이 나타나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내다봤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전국이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고 전망했다. 오존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고 발표됐다. 자외선 지수는 10으로 ‘매우나쁨’ 수준이다.

기상청은 남해안과 제주도는 18일까지, 동해안은 이날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