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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말복 지나고 더위 가실까…폭염경보 약화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17일 전국은 대체로 맑겠다. 폭염특보가 약화 발령되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오존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고 전망됐다. 자외선 지수는 ‘매우나쁨’ 수준으로 발표됐다.

▲ 17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유모차를 탄 어린이들이 서울 광화문광장 분수대에서 물을 만지고 있다. 출처=뉴시스

기온은 상층의 차가운 기운이 잠시 남하함에 따라 당분간 낮 기온 상승이 다소 저지되고, 밤 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지역이 줄어들겠다. 특히 동풍이 유입되는 동부지방을 중심으로 더위가 주춤할 것으로 예상됐다. 동풍에 따르는 지형 영향으로 서부지방은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올라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열대야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이다.

습도는 아침에 70%에서 낮에 45% 수준으로 낮아졌다가 밤에 50%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습도는 기온이 24도 이상일 때 40%가 적당하다. 낮 불쾌지수는 82.55로 50% 정도 불쾌감을 느낄 수 있는 수준이겠다.

기상청은 17일 전국은 대체로 맑겠다고 16일 예보했다.

세종, 광주, 대전, 경기도 일부, 전라남도 일부, 전라북도 일부, 충청남도 일부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서울, 인천, 경기도 일부, 전라남도 일부, 전라북도 일부, 충청북도, 충청남도 일부, 강원도 일부, 백령, 제주도에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하루 최고기온이 섭씨 31도 이상인 상태가 사흘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 폭염관심지역을 발표하고, 하루 일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이틀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주의보를, 하루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연속 지속될 것으로 보이면 폭염경보를 각각 발표한다.

지역별 오전·오후 최저‧최고기온은 ▲서울·경기 24~34도 ▲강원영서 25~35도 ▲강원영동 25~31도 ▲충남 25~35도 ▲충북 25~35도 ▲전남 25~35도 ▲전북 26~35도 ▲경남 26~32도 ▲경북 24~31도 ▲제주도 26~32도 ▲울릉·독도 22~25도 ▲백령 23~30도로 예보됐다.

환경부는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고 발표했다. 오존 농도는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고 전망됐다. 자외선 지수는 ‘매우나쁨’ 수준으로 전망됐다.

보건복지부는 “열사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더운 시간대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될 수 있는 한 야외활동을 삼가며, 실내온도를 적정수준으로 유지해 바깥과의 온도차가 크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면서 "부득이하게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 양산을 준비하거나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자주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온열질환 환자 발생 시 “의식이 없으면 서둘러 의료기관으로 이송하고, 의식이 있으면 응급조치를 하면서 회복경과를 살펴봐야 한다”면서 “환자를 통풍이 잘되는 그늘이나 에어컨이 작동되는 실내로 옮긴 후 가능한 빨리 몸을 차게 식히고, 의식이 뚜렷할 때에만 차가운 물을 먹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보건환경연구원과 국립축산과학원은 폭염 시 가축관리 방법으로 “깨끗하고 시원한 물을 충분히 먹이고, 비타민‧미네랄 등을 더 줘야 한다”면서 “송풍기나 대형 선풍기를 이용해 강제로 축사를 환기하고, 그늘막을 설치하는 등 온도를 낮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황진중 기자  |  zimen@econovill.com  |  승인 2018.08.16  19: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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