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중동 견본주택에 몰린 인파

[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지난 7월 분양시장에서 비조정대상지역으로 청약통장이 쏟아진 가운데, 13일 계약을 시작한 비조정대상지역에 입지한 '힐스테이트 중동'에 조기 완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비조정대상지역'은 세금 부담이 덜하고 청약 1순위 요건이 유리하다. 또 청약통장 가입 후 1년 이상이면 1순위가 되며, 주택 보유 수에 따른 1순위 자격 제한도 없다. 분양권 전매 기간도 6개월 내지 1년 정도이고, 대출규제도 주택담보대출비율(LTV) 70%, 총부채상환비율(DTI) 60%로 조정대상지역보다 모두 10%포인트씩 높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청약접수를 받은 '힐스테이트 중동'은 특별공급을 제외한 615가구 모집에 1만1596명의 1순위 신청이 이어지면서 뜨거운 열기를 입증했다.

지난달 오픈한 단지의 견본주택에도 주말 사흘 동안 3만2000여명의 수요자 발길이 이어지면서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이는 수도권 비조정대상지역 단지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견본주택을 방문한 장 모(38)씨는 "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 초역세권이라는 점과 부천중앙공원이 가까워 관심이 간다"면서 "비조정대상이기 때문에 제한 요건도 양호하고, 자금 조달도 수월하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경기도 부천시 중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규모, 아파트 999가구, 오피스텔 49실,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243실로 구성돼 있다. 입주는 2022년 2월 예정으로, 아파트 계약은 지난 13일에 시작해 금일 16일까지 진행된다. 계약 후 6개월이 지나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계약금 분납제(5% + 5%),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주거와 업무, 상업시설이 더해진 신개념 복합주거타워로 조성되는 만큼 단지 내에서 원스톱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데, 3면 발코니와 4Bay설계를 통해 실사용면적을 극대화해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삶의 품격과 가치를 높이는 첨단 IoT를 적용해, 각 세대별로 외부에서 가스, 난방, 조명 등 내부 기기를 제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주차 관제, 무인택배함 등 입주민 편의 서비스도 도입된다.

단지는 부천 중동의 핵심 입지에 조성돼 입지적 장점이 탁월하다. 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 초역세권 단지이며, 인근에 있는 부천 종합터미널로 서울과 경기도 전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또한 약 12만㎡ 규모의 부천중앙공원이 인근에 있으며, 다수의 명문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학원가가 이웃해 있고 현대백화점, 이마트,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등의 대형편의시설과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CGV 등 각종 생활인프라 시설도 가깝다.

뿐만 아니라 세대 내 월패드와 입주자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주차위치 확인은 물론, 공동현관 자동 개폐, 엘리베이터 호출 등이 가능한 원패스 시스템 등 첨단 편의기능도 적용된다.

단지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상동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