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황의조(감바 오사카 소속)가 바레인과의 경기에서 수차례 골을 기록해 화제다.

황의조는 김학의 감독이 성남FC 시절 감독과 선수의 연으로 아시안 게임 선발에 뽑힌 것 아니냐는 인맥 논란이 불거졌었다.

이러한 논란에 김학의 감독은 학연‧지연‧의리로 선수를 뽑는 지도자가 아니다고 강조하며 현재 황의조의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뽑았다고 설명했다.

논란을 딛고 황의조가 경기에서 제 역량을 펼칠 수 있을지 국내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던 상황.

우려와는 반대로 황의조는 15일(한국시간) 열린 바레인과의 2018 아시안게임 조별예선전에서 전반에서만 3골을 기록하는 등 그간 쌓아온 기량을 뽐내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전반에서 5골을 기록하는 등 이례적인 골 기록을 보였다.

황의조는 지난 2012년 성남 FC로 공식 데뷔해 현재 J1리그 감바 오사카에서 골잡이로 뛰고 있다. 올시즌 리그 15경기에서 7골을 터뜨리며 역대 최고의 선수생활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