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박성은 기자]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박대안)가 바캉스 시즌을 맞아 육우를 취급하는 전국 주요 매장을 중심으로 ‘바캉스&육우’ 할인이벤트를 이달 3일부터 진행 중에 있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할인이벤트가 적용되는 매장은 목우촌(농협고양·삼송·창동·국회·양주)을 비롯해 육담와 삼성점, 육우쇼핑몰(참연), 송악농협(고양·삼송재점), 안성축협, 육우마을안성사업단(주) 등이다.
 

▲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바캉스 시즌을 맞아 육우고기 할인행사를 진행 중에 있다. 출처=육우자조금

할인품목들은 등심·안심·부채·채끝 등 인기 부위들로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소비자들은 이벤트 기간 동안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맛있는 육우를 구매할 수 있다. 현재 육담와 삼성점은 ‘숙성불등심 1+1(600g)’을 기존 7만6000원에서 50% 할인한 3만8000원, 목우촌 농협고양점은 500g 등심을 기존의 19% 할인한 2만4800원에 판매 중이다.

단, 매장별로 할인율과 할인부위, 이벤트 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관심 있는 소비자들은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박대안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신선도와 영양 면에서 우수한 품질의 국산 육우를 휴가시즌에 맞춰 소비자가 더욱 합리적으로 구매하도록 할인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육우 소비촉진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전국 2500여 육우농가들이 자발적으로 낸 기금으로 육우홍보·소비촉진·수입안정·유통개선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육우는 한우와 다른 전 세계인이 가장 많이 먹는 홀스타인 품종의 소로, 국내에서 자란 홀스타인 암소는 우유를 만드는 젖소이고, 수소가 바로 육우다. 육우고기는 한우고기와 비교해 가격이 30~40% 저렴하면서도, 맛과 영양이 우수한 특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