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한미군 감축 제한’ 국방수권법 공식 발효

대통령이 의회 승인 없이 주한 미군 병력을 현재 2만8500명에서 2만2000명 아래로 줄일 수 없게규제한 ‘2019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NDAA)’이 13일(현지 시각) 트럼프 대통령 서명으로 공식 발효. 지난 1일 상원을 통과한 법안은 미국과 동맹국의 안보를 저해하지 않고 한·일 합의를 거쳤다고 의회에 확인한 경우에만 2만2000명 이하로 감축하도록 규정.

2.'비서 성폭행 혐의' 안희정 1심 무죄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 11부(재판장 조병구)는 14일 ‘비서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게 무죄를 선고. 재판부는 “피고인이 (성관계 과정에서) 어떤 위력을 행사했다거나 하는 정황이 없다”며 “합의에 의한 성관계”라는 안 전 지사측 주장 받아들여. 재판부는 특히 지난 2월 25일 성관계 당시 ‘미투 운동’을 상세히 인지해 피고인과 (미투운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으면서도 최소한 오피스텔을 나가려는 등 저항하는 행위가 없었다”고 밝혀.

3.국토부, 15일부터 안전점검 미필 BMW에 운행정지명령 통보

국토교통부는 리콜대상인데도 안전점검을 받지 않은 BMW 2만7246대에 대해 ‘안전진단 점검 및 운행 정지’ 명령 내려. 대상 차량 소유자는 즉시 안전점검을 받아야 하며, 안전점검 목적 외에는 차량운행 불가.

4. 코스피 사흘 만에 소폭 반등…코스닥, 760대로 올라서

14일 코스피는 10.46포인트(0.47%) 오른 2258.91로 마감.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22억원과 77억원 어치 순매도. 반면 기관이 909억원어치를 매도우위. 코스닥도 6.29포인트(0.83%) 오른 761.94로 장 마쳐. 기관과 개인이 172억원, 568억원 어치 순매도. 외국인은 857억원어치 매수우위.

5.복지부 장관 "국민연금 지급연령 ‘68세안’ 받을 생각 없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14일 국민연금 지급연령을 현행 65세에서 68세로 높이는 방안에 대해 "정부는 그런 안을 받을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혀. 그는 "제3차 재정계산 당시 연급 지급개시 연령을 올해 62세에서 5년에 1세씩 늦춰서 2033년에는 65세가 되도록 했다”면서 “아직 65세로 연장되지도 않은 상태인데 68세를 거론하는 것은 사실과 먼 이야기"라고 지적.

6. 제15·16·17호 태풍, 모두 한반도에 영향 못미쳐

제15호 태풍 ‘리피’는 14일 일본 남쪽 해상을 북서진하면서 이날 밤 규슈에 접근 상륙할 것으로 예상돼. 하지만 중국으로 향한 제14호 태풍 ‘야기’를 비롯해 15호 태풍 ‘리피’, 14일 오전 홍콩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16호 태풍 '버빙카'와 일본 센다이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17호 태풍 '헥터' 등은 모두 한반도에는 영향을 주지 못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