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터키 금융시장 불안’ 코스피·코스닥 하락

13일 코스피는 34.34포인트(1.50%) 내린 2248.45로 마감. 기관과 개인은 각각 136억원, 1027억원 어치 순매수. 반면 외국인은 사흘째 매도나서 1723억원어치 매도우위. 코스닥도 29.16포인트(3.72%) 떨어진 755.65로 마쳐.

2. 대통령 "국민연금개편안, 나도 납득 못해"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논란이 된 국민연금 개편안에 대해 ”대통령이 보기에도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 이어 "국민연금 개편은 노후소득 보장 확대라는 기본원칙 속에서 논의될 것"이라며 "국민 동의와 사회적 합의 없는 정부의 일방적인 국민연금 개편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강조.

3. 남북 공동보도문 “9월 안에 평양서 정상회담” 합의

남북은 13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고위급회담에서 9월 안에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갖기로 합의. 하지만 이날 채택된 공동보도문에는 정상회담의 구체적 날짜는 명시되지 않아.

4. 한강서 실종된 소방관 2명 모두 순직

13일 경기소방본부에 의하면, 김포대교 인근에서 구조활동중 실종됐던 소방대원 2명의 시신이 이날 오후 발견돼. 오 소방장과 심 소방교는 12일 오후 1시 33분께 "민간보트가 신곡수중보에 걸려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수난구조대 보트가 전복되면서 실종돼.

5. 특검, ‘킹크랩 개발’ 드루킹 측근 2명 구속기소

특별검사팀은 13일 ‘드루킹’의 최측근 ‘초뽀’ 김모씨와 ‘트렐로’ 강모씨를 구속기소. 이들은 댓글조작에 사용된 ‘킹크랩’을 개발하는 등의 혐의(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6. 터키중앙銀, 리라화 폭락에 지준율 인하

터키중앙은행(TCMB)은 13일(현지시간) 모든 만기 조건에서 은행의 지급준비율을 250bp 내린다고 발표. 은행 운용자금을 늘려 리라화 폭락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 지급준비율은 시중은행이 중앙은행에 예치해야 하는 보유 예금의 비율. 1bp는 0.01%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