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영증권 제공)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 핫&뉴  신영증권, '이산가족 위한 상속신탁‘ 출시

신영증권은 13일 이산가족을 위한 상속신탁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에 가입하면 북한에 있는 이산가족에게 상속재산을 남겨줄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이산가족을 위한 상속신탁에 가입하면 가입자가 살아있을 때는 금융회사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가입자 사후에는 고객의 뜻에 맞게 자산승계가 이뤄진다. 이산가족을 위한 상속신탁은 이산가족이라면 누구든지 가입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지난해 초 신영증권이 패밀리 헤리티지 서비스의 일환으로 시작한 유언대용신탁에, 이산가족이라는 특수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고려한 서비스다. 유언대용신탁은 생전에는 본인의 뜻에 따라 자산이 운용되지만, 사후 의뢰인의 뜻에 따라 자산이 승계되는 형태다.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통일부 이산가족정보종합시스템에 따르면 이산가족으로 등록된 이들 중 생존자수는 5만7,059명이다. 오랜 기간 경색된 남북 관계가 개선되면서 경제협력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고, 오는 20~26일에는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행사도 예정돼 있다.

김대일 신영증권 에셋얼로케이션 본부장은 “이산가족 5만7,000여명 중 60% 이상이 80세 이상의 초고령층”이라며 “남한에 살고 있는 이산가족들이 북한에 떨어져 사는 가족에게 재산을 남길 수 있도록 신탁으로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  에이스손보, ‘층간소음 피해보장보험’ 출시

에이스손해보험은 층간 소음으로 인한 피해를 보장하는 'Chubb층간소음피해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이 상품은 공동주택 거주자 사이에 일정한 기준을 초과하는 층간 소음으로 인해 분쟁이 발생했을 때 피해를 보상해준다. 공동주택에서 거주하고 있는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일시납으로 780원의 보험료를 납입하면 최초 1회에 한해 50만원을 보상받을 수 있다.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공동주택 비율은 전체 주택유형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 신협중앙회, ‘큐빅 클래식 체크카드’ 출시

신협중앙회는 13일 중장년층 고객을 겨냥해 주유소, 병원 등에서 캐시백을 받을 수 있는 ‘큐빅 클래식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CLASSIC 체크카드'는 신협카드 최초로 세로형 플레이트가 적용됐다. 인자되는 카드정보를 뒷면에 표기해 체크카드의 미적인 부분을 극대화했다.  이 카드는 중장년층 고객들의 생활 패턴에 특화된 가맹점에서 집중 혜택을 제공한다. 대부분의 체크카드들이 전월 실적이 충족되는 조건으로 할인을 제공하는 반면, CLASSIC 체크카드는 전월 실적과 무관하게 주유소 리터당 40원, 병원·약국 1000원, 이·미용실 1000원 캐시백을 적용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