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건설은 오는 9월 구미시 문성3지구 도시개발구역 내 B1-1 블록에 견본주택을 열고, ‘문성레이크자이’ 전량을 일반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출처=GS건설.

[이코노믹리뷰=김진후 기자] ‘자이(Xi)’ 975가구가 경상북도 구미시에 들어선다.

GS건설은 오는 9월 구미시 문성3지구 도시개발구역 내 B1-1 블록에 견본주택을 열고, ‘문성레이크자이’ 전량을 일반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문성레이크자이는 지하 3층~지상 24~29층에 전용면적 74㎡~138㎡로 구성된다. 전 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평형별로 74㎡ 316가구, 84㎡ 382가구, 101㎡ 108가구, 114㎡ 166가구, 138P㎡ 3가구로 이뤄져있다. 대지면적 4만4698㎡에 건축면적 6427.8915㎡, 연면적은 15만7932.7894㎡다.

입지조건도 갖춰지고 있다. 먼저 접근성이 개선된다. GS건설 관계자는 “구포-생곡간 대체우회도로 등 자동차 전용도로가 2019년 완공된다”면서 “막히지 않으면 시내까지 20여분 소요된다”고 말했다.

학군이 밀집해있어 교육환경도 갖춰져 있다. 구미여고, 구미중학교, 원호초등학교가 가깝고, 올해 개교하는 문성초등학교와 맞닿아있다.

들성생태공원(문성지)이 이웃한 자연환경으로 수변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들성생태공원은 2017년 기준 106만명이 방문한 구미시 3대 명소로 꼽힌다. 여기에 인노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이 예정돼있어, 입주민은 단지 내외에서 친환경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구미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한동안 문제화 됐던 구미시내 제5공단 공급, 송정동 재건축 등 미분양 사태가 시간을 끌었다”라면서도 “지금은 해당 지역이 활발히 분양중이고, 거의 마무리 단계다”고 말했다. 또 “견본주택이 들어서야 알겠지만, 평당 900만원 초반대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제반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전세, 매매 모두 수요가 많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