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홀슈타인 킬 SNS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홈경기에서 동점골을 터뜨리며 국내 축구팬들과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재성은 12일(한국시간) 열린 하이덴하임과의 경기에서 1대 0으로 뒤지고 있던 팀을 전반 20분에 데뷔골을 터뜨리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재성은 지난 3일 데뷔전에서도 도움 2개를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

팀에 합류한지 열흘도 안 돼 맹활약을 펼치는 이재성을 향해 현지에서는 이재성을 향한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홀슈타인 킬 감독의 가족들도 이재성의 열렬한 팬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사인회에 방문한 발터 감독의 딸은 이재성의 이름과 번호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고.

감독은 “딸이 제일 좋아하는 선수가 이재성이다”며 “직접 유니폼을 사서 입고 다닐 정도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