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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2명 실종된 수문보, 철거에 부작용 논란 '애물단지'
김윤정 기자  |  expert@econovill.com  |  승인 2018.08.12  22:17:14
   
▲ 사진=YTN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소방관 2명이 보트가 뒤집히면서 실종됐지만 대대적인 수색에도 불구하고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관 2명 실종 사고는 12일 김포대교 인근에서 구조 활동을 벌이던 중 보트가 갑자기 뒤집히면서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18대와 인력 439명 등을 동원해 실종된 대원 2명을 찾기 위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고 당시 날씨를 미루어보았을 때 기상변화로 인해 배가 뒤집히기는 어려웠던 상황에 인근 수문보가 원인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날 수중보의 수문을 개방하면서 급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 지점과 1km 떨어진 곳이지만 수문을 개방하면서 바로 아래쪽에 새로운 강의 흐름이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날 오후 신곡수중보 관계자는 매뉴얼에 따라 가동보를 개방했다. 수문 개방 전에는 경고 방송을 하게 되어 있다.

신곡수중보는 4대강 사업의 모델로 꼽혔던 곳으로 철거문제를 두고 서울시는 여전히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87년 준공된 신곡수중보는 김포대교와 나란히 한강을 가로지르고 있다.

지난 2015년 전문가들은 여러 부작용이 있겠지만 원래의 물길을 회복하는데 따른 수질 개선이나 생태게 회복의 가치가 더 크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하지만 한강의 수위가 최대 1.8m까지 낮아지면서 발생하는 각종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는 철거문제에 전면 재검토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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