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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앤북] "어린 아이들에게도 경제 교육이 필요하다"
최혜빈 기자  |  choi0309@econovill.com  |  승인 2018.08.11  08:30:00
   


<맘마미아 어린이 경제왕> 맘마미아이금희 지음, 이금희 그림, 진서원 펴냄

[이코노믹리뷰=최혜빈 기자] 초등학교 입학 전의 자녀에게 경제 교육을 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단순히 집안일을 돕게 하고 용돈을 주는 것보다는 조금 더 상세하고 계획성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그동안 일명 '맘마미아' 시리즈로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고 효율성 있는 경제 공부를 할 수 있게 도왔던 저자 맘마미아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경제 교육서를 썼다. 저자는 그동안 <맘마미아 월급재테크 실천법> <맘마미아 21일 부자습관> <맘마미아 냉파요리> 등 경제를 주제로 다양한 책을 써왔다. 

이번 책은 어린이 독자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만화로 구성되어 있다. 책을 본 아이들이 오늘부터 당장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용돈기입장 쓰기, 학교 바자회 참여해 돈을 소비하기 등으로 경제활동의 의미를 피부로 느낄 수 있다. 저자는 "아이들은 책을 읽는 동안 경제관념의 뿌리를 내릴 수 있으며 통장에 돈이 차곡차곡 쌓이는 기쁨을 얻으면서 진정한 경제왕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자부한다. 즉 경제 교육은 머리로 이해하는 것보다는 가슴으로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 <맘마미아 어린이 경제왕> 속 이미지. 출처=갈무리

책은 '전업주부가 된 엄마의 집안일, 경제 활동일까 아닐까' '왜 이자 받는 걸 당연하게 생각할까' '저축 습관 길러주는 용돈기입장' '정보를 활용해 돈을 만드는 방법' 등의 주제로, 아이들이 평소 생활하는 과정 속에 경제라는 상식이 숨어 있다는 것을 알고 이를 직면하게 할 수 있도록 한다. 어린이들도 용돈기입장을 쓰면서 가계부의 중요성을 알고, 통장을 만들면서 돈에 대한 관념을 기르게 하는 것이다. 책의 마지막 장은 '냉파요리' 즉 냉장고 속 재료를 활용해 요리하는 방법을 알려주면서 새로운 소비가 아닌 기존의 재료들로 효율성 있는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따라서 이 책은 어린이뿐만이 아닌 자녀를 키우는 어른들에게도 상당한 의미가 있다. 평소 무절제한 소비 습관으로 돈을 낭비하기 쉬운 어른들은 다시 경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기본 경제 상식인 '푼돈 모아 목돈 만들기'라는 돈 관리에 대한 기본 명제를 충실히 따르고 있기 때문에, 어른들도 자기의 경제 습관을 되돌아 볼 수 있다. 경제 교육은 나이와 상관 없이 누구에게나, 어느 시기에나 필요하다는 것이 저자의 판단이다.

 
20세기 후반과 21세기 초반에 걸쳐 정보기술 시대를 선도해왔으며 마이크로소프트라는 기념비적인 기업의 창업자이자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부자인 빌 게이츠 역시 자기의 자녀에게 매주 1달러씩 주고 집안일을 돕도록 했다. 돈 관리가 인생의 성공을 보장하는 가장 중요한 교육이라는 생각에서다. 

미취학 자녀의 경제 교육은 무엇보다 중요할 수 있다. 

저자는 "아직 어린 아이에게 돈이라는 것은 어렵고 먼 얘기라면서 단정 짓는 사람이 많다"라며 이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의미로 이 책을 썼다고 밝혔다. 책을 읽어 보면 그동안 잊고 있던 경제의 기본 상식을 다시 떠올리고 실행에 옮길 수 있을 것이다. 돈을 모으고 소비하는 습관은 평생 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부제는 '만화로 쉽게! 평생 가는 용돈관리 실천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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