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대표 이수진)가 ‘중소형호텔 창업 과정 15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 중소형호텔 창업 과정 15기 모집 이미지. 출처=야놀자

‘중소형호텔 창업 과정’은 야놀자 평생교육원이 숙박업에 관심 있는 예비 창업주와 초보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다. 창업 전 호텔 개발 단계부터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한 운영과 마케팅에 이르기까지의 전반적인 과정을 배울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총 9회에 걸쳐 새롭게 이전하는 야놀자 삼성동 본사, 서울 시내 호텔, 모텔 등에서 분야별 전문가들의 교육과 현장 실습으로 열린다. 본 과정은 2015년 강좌 개설 이후 현재까지 총 20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모집 정원은 15명으로, 오는 2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예비, 창업자, 초보 경영자, 관심 투자자, 업계 관계자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오는 13일까지 접수하면 10% 할인가가 적용되며, 3인 이상 등록 시 10%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과 경기 외 지역 참석자는 교육 기간 내 숙소를 30% 할인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야놀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와 전화로 하면 된다.

해당 과정 수강생 전원에게는 숙박업 전문 HR 1위 사이트 호텔업에서 인력 채용 시 사용할 수 있는 10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제공한다고 야놀자는 설명했다. 또, 업계 종사자 간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네트워킹 모임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수료생, 숙박업 창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호텔 오픈을 위한 현장맞춤 교육 프로그램‘중소형호텔 오픈심화교육’을 추가 운영한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오픈 준비 중인 호텔을 직접 방문해 최대 3개월간 필수 준비 사항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맞춤형 현장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중소형 호텔 창업 과정 교육 수료생은 15%의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4기 교육을 수료하고 신림동에서 중소형 호텔을 운영하는 최병만 대표는 “교육 과정을 통해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현실적인 정보와 조언을 접했고 공사부터 운영까지 모든 부분에 적용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야놀자는 지난 2015년 4월 야놀자 평생교육원을 신설했다. 2016년 1월 중소형 숙박 분야 최초로 평생교육원 설립 인가를 획득했다. 설립 이후 ‘중소형 호텔 창업 과정’, ‘하우스키핑 코디네이터 인재양성 과정’, ‘숙박업 전문가 특강’, ‘신중년 호텔리어 양성과정’ 등을 운영하며 숙박업 관련 고급인재 양성과 검증된 인력 공급에 힘써왔다. 야놀자 제휴점의 서비스 질 향상과 매출 증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주기적으로 무료 교육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