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기상청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태풍 ‘야기’가 북상한다는 소식에 한반도의 폭염을 꺾어줄 수 있을지 대중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태풍 ‘야기’는 지난 8일 발생해 9일인 오늘 오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830km 부근 해상을 지났다.

기상청은 태풍 ‘야기’가 오는 12일 제주도 서귀포 남서쪽 약 320km부근 해상을 지날 것이라고 예보했다.

한반도에 근접하는 위치가 맞아 떨어지면서 최악의 한반도 폭염을 한풀 꺾는데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기상청은 오는 13일에는 중국 칭다오 동남동쪽 약 140km 부근을 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4~5일 후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으니 10일 오전 4시경에 발표 내용을 참고하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제 14호 태풍 ‘야기’는 일본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염소자리(별자리)를 의미한다.

13호 태풍 ‘산산’은 9일 오후 3시 일본 센다이 남동쪽 약 150km부근 해상을 지나면서 동쪽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