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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달러자산 투자 위한 해외주식 활용도 높아져…아마존 결제규모 3배 급증개별종목 상위 알리바바·텐센트 등

[이코노믹리뷰=고영훈 기자] 상반기 달러자산 투자용으로 해외 유가증권이 활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주식 결제 규모가 크게 늘었으며 개별 종목으로는 아마존과 알리바바, 텐센트 등의 거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아마존은 결제금액 규모가 작년 하반기와 비교해 거의 3배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외화증권 결제금액은 572억8000만달러로 직전 반기 467억9000만달러 대비 22.4% 증가했다. 이 규모는 지난해 총 결제금액 965억1000만달러의 59.4%에 해당한다.

이 중 외화주식 결제금액은 179억5000만달러로 직전 반기 134억달러 대비 34.0%, 외화채권 결제금액은 393억3000만달러로 직전 반기 334억달러 대비 17.8% 증가했다.

   
외화증권 결제금액 상위 5개 시장. 출처=예탁결제원

전체 시장 중 결제금액 비중이 가장 높은 시장은 유로시장으로 63.8%의 점유율을 보였다. 이 중 결제금액 상위 5개 시장인 유로시장·미국·홍콩·일본·중국 등의 비중이 전체의 97.7%를 차지하고 있다.

개별 외화주식 결제금액은 아마존(미국)이 10억5000만달러로 직전 반기 3억8000만달러 대비 176.3% 증가했다. 결제규모가 약 3배가 급증한 꼴이다. 알리바바그룹홀딩ADR(미국)이 7억5000만달러로 직전 반기 4억달러 대비 87.5% 증가하는 등 미국주식의 결제금액 증가가 두드러졌다.

이후 상위 종목으로는 텐센트, 엔비디아, 알파벳, 넷플릭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주요시장 외화주식 결제금액 상위 10개 종목. 출처=예탁결제원

외화채권 보관액 줄고 주식 보관액 늘어

올해 상반기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352억6000만달러로 지난해와 비교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외화채권 보관액은 줄은 반면 주식 보관액은 늘었다. 같은 기간 외화주식 결제금액은 작년 대비 34.0%가 증가해 해외 유가증권 투자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예탁결제원을 통한 국내투자자의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352억6000만달러로 지난해말 374억3000만달러 대비 5.8% 감소했다.

이 중 외화주식 보관금액은 114억달러로 같은 기간 96억4000만달러 대비 18.3% 증가했으며, 외화채권은 238억6000만달러로 지난해말 277억9000만달러 대비 14.1% 감소했다.

개별 외화주식 보관금액 상위종목은 아마존(미국) 6억7000만달러, 텐센트홀딩스(홍콩) 4억5000만달러, 장쑤 헝루이 의약(중국) 3억9000만달러다.

전체 시장 중 외화증권 보관금액 비중이 가장 높은 시장은 유로시장으로 64.6%였다. 특히 보관금액 상위 5개시장인 유로시장·미국·중국·일본·홍콩의 비중이 전체 보관금액의 94.7%를 차지했다.

미국 시장은 결제·보관금액 모두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늘었다. 결제금액은 142억1000만달러로 지난해 하반기 94억9000만달러 대비 49.7%, 보관금액은 54억6000만달러로 지난해말 44억달러 대비 22.1% 증가했다.

유로시장 채권 결제금액은 364억6000만달러로 지난해 하반기 310억8000만달러 대비 17.3% 증가했다. 보관금액은 226억8000만달러로 지난해말 265억1000만달러 대비 14.4% 감소했다.

고병근 예탁결제원 국제예탁결제팀장은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주식 거래를 통한 달러 자산 투자 규모와 빈도가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며 "특히 미국 주식들의 거래 규모 증가가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  gyh@econovill.com  |  승인 2018.08.09  16: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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