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고영훈 기자] NH농협생명은 서기봉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8일 경기 여주시 강천면 도전4리 마을을 찾았다고 9일 밝혔다. 마을 주민과 농작물 피해 현장을 점검하며 지원책을 논의했고, 필요물품을 기증했다.

서기봉 NH농협생명 사장(사진 가운데)이 폭염 피해 농가에 방문해 여주농협 이광수 조합장(사진 왼쪽)을 통해 피해상황을 듣고 있다. 출처=NH농협생명

서기봉 사장은 폭염 피해 지원을 위해 최대 6개월 보험료 납입 유예, 보험계약 부활 연체이자 면제, 대출 이자납입과 할부상환금 6개월 유예, 대출 재약정과 기한연기 등 다양한 금융지원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농업인들과 면담을 통해 향후 폭염 피해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복구·지원을 약속했다. NH농협생명은 2016년 '또 하나의 마을 협약'을 맺은 이후 지속적인 도농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서 사장은 "범농협 차원으로 총력을 기울이는 폭염 피해 예방 사전 대책 마련과 복구 지원에 농협생명도 농업인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