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야쿠르트가 야쿠르트 아줌마를 통해 매일 배송하는 소포장 과일 '돌(dole) 바나나'

[이코노믹리뷰=견다희 기자] 고령자 등 1인가구를 겨냥한 소포장 제품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야쿠르트가 소포장 컵과일 제품 '하루과일'에 이어 한개들이 낱개포장한 바나나 제품도 출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아줌마 마케팅의 대명사인 한국 야쿠르트가 야쿠르트 아줌마 1만3000명의 독자적인 유통망을 통해 매일 매일 신선한 바나나를 한개라도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하는 등 소포장 과일사업을 확대한다. 한국 야쿠르트는 지난해 ‘잇츠온’ 브랜드로 간편식 시장에 진출했다.

한국야쿠르트는 9일 1인가구나 바쁜 직장인을 대상으로 야쿠르트 아줌마가 한개도 무료로 배송해 소비자가 부담없이 매일 매일 신선한 과일을 이용할수 있도록 한개들이 낱개 포장한 ‘돌(Dole)바나나’ 제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오는 8월 31일까지 출시 기념으로 1000원에 판매한다.

한국야쿠르트가 지난해 내놓은 소포장 컵과일 제품 ‘하루과일’도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 ‘하루과일’은 사과와 방울토마토를 컵 형태의 포장용기에 담은 제품으로 하루 평균 2000개 이상씩 팔리고 있다. 8월에는 사과와 포도를 함께 담은 하루과일도 출시할 예정이다.

한국야쿠르트는 소포장 과일 제품뿐만 아니라 샐러드, 죽, 디저트 등 1인가구 수요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김동주 한국야쿠르트 마케팅이사는 "1인가구 증가에 따른 시장의 변화에 맞춰 다양한 소포장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면서 “한국야쿠르트는 무료배송 서비스를 기반으로 보다 신선하고 보다 건강한 제품을 매일 고객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