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레드 도어 스파(The Red Door Spa)는 미국의 유명 화장품 브랜드인 엘리자베스 아덴의 본래 이름에서 따온 스파 전문점이다.

1910년 레드 도어 스파라는 이름으로 출발한 회사는 이후 여러 번의 인수합병을 거치면서 엘리자베스 아덴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으나, 스파라는 이름을 유지했고 뉴욕 맨해튼에 있는 레드 도어 스파의 문은 빨간색으로 칠해져 있다.

창업자인 엘리자베스 아덴의 아름다움은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철학에 기반해서 미용과 건강을 접목한 스파가 탄생한 것이다.

이 때문에 레드 도어 스파는 고급스럽고 화려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스파와 미용실이 결합된 형태로 널리 알려져 있다. 피부관리와 함께 마사지는 물론 메이크업, 헤어관리, 네일과 페디큐어, 왁싱 등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레드 도어 스파는 주요 고객인 여성뿐만 아니라 외모에 관심이 많은 요즘 남성들도 겨냥해서 커플이 함께 피부관리를 받을 수 있는 커플룸도 구비하고 있다.

▲ The Red Door Spa_홈페이지

더 레드 도어 스파는 25분의 짧은 시간, 50분의 중간, 80분의 긴 시간으로 나뉜 메뉴로 고객들이 손쉽게 원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더 레드 도어 스파는 미국 전역으로 확대돼서 운영되고 있으며 2018년 기준으로 약 28개의 점포가 미국 내에서 영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