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정갑윤 의원실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는 유명인들이 늘어나 화제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하는 참여자는 얼음물 샤워를 한 후 3명을 지목해 또 다른 참여를 요청한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으로 일컬어지는 ‘ALS’ 치료법 개발과 환자들을 돕기 위해 미국 ALS협회가 진행 중인 모금 운동 캠페인이다.

지목받은 인물이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를 안 하면 100 달러를 ALS 협회에 기부해야 한다.

한국루게릭병협회는 지난 2014년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국내에 본격적으로 시작된 약 20일간 총 4000여명이 참가하면서 총 기부액이 2억 원을 넘어섰다”고 밝힌 바 있다.

스타들은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하면서도, 기부까지 함께 하는 훈훈한 릴레이 선행을 하고 있다.

가수 선우정아는 지난 4일 아이유에게 지목받아, 챌린지 영상과 ALS협회, 승일희망재단에 기부한 내역까지 함께 공개했다.

한편 루게릭병 치료제는 여전히 개발 중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릴루텍(Riluzole)은 생존 기간을 수개월 정도 연장시키는 효과는 있지만 삶의 질을 개선하거나 근력을 회복시키는 데는 효과가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