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견다희 기자] '수박 샌드위치' 이런 이름의 샌드위치를 들어본적이 있을까. 도저히 샌드위치로 탄생할수 없는 그런 샌드위치를 이마트24가 새상품으로 출시했다. 오늘의 신상품은 당연히 궁금할 수 밖에 없는 수박 샌드위치를 선정했다.

이마트 24는 뚱딴지 같이 업계 최초로 수박을 컨셉트로 한 샌드위치를 8일 출시했다. 일단 궁금하다. 무슨 맛일까에서 어떻게 샌드위치로 만들어졌을까까지 한두가지가 궁금한게 아니다. 구입해서 맛을 보면 그 궁금증은 풀리겠지만 일단 8월 말까지 한정 판매를 한다고 한다. 

이마트24는 수박이 7~8월 제철과일인 점을 감안해 8월 말까지로 한정판매를 정했다. 수박 색감의 식빵은 수박 파우더, 수박향 시럽 등을 넣어 구현했다. 수박껍질은 녹차분말을, 수박씨는 초콜릿을 각각 적용했다. 수박의 맛을 강조하기 위해 샌드위치 내용물을 햄과 에그로 최소화한 점이 특징이다. 수박의 가벼운 단맛과 햄의 짭조름함, 에그의 담백함이 어우러진 상품이다. 가격은 3000원이다. 수박 샌드위치 출시를 기념해 10일부터 16일까지 샌드위치 구매 고객에 한해 수박맛이 나는 젤리(수박바 젤리, 2000원)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마트24 FF팀 허선 팀장은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과일을 활용한 상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에 여름 제철과일인 수박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한 샌드위치를 선보이게 되었다”며 “올 하반기 제철과일을 콘셉트로 한 샌드위치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동업계 대비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 상품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