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가 빅데이터 분석 상품인 'Cloud Hadoop'을 비롯한 ​8월 신규 상품 3종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Cloud Hadoop은 빅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오픈소스 기반 분석 서비스다. 여러 컴퓨터를 하나로 묶어 대용량 데이터를 저장하고 빠르게 정보를 분석할 수 있다. 컴퓨팅 노드의 수를 원하는 만큼 쉽게 늘리고 축소할 수 있기 때문에 빅데이터 분석에 소요되는 시간과 인프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 NBP 라인업이 탄탄해지고 있다. 출처=네이버

NBP는 대규모 분산 시스템 성능분석 서비스인 Pinpoint, 계정 활동 로그 관리 서비스 Cloud Activity Tracer도 함께 출시했다.

NBP 한상영 클라우드 서비스 리더는 "지속적으로 빅데이터와 관련된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상품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올 하반기에 출시 예정되어 있는 AI, 딥러닝 관련 신규 서비스의 출시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NBP는 비공개 서비스를 통해 챗봇의 가능성을 타진했고, 최근 정식 서비스로 출시했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챗봇은 국내의 타 챗봇 상품과 달리 한국어 뿐만 아니라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까지 서비스가 가능하며, 이를 통해 사용자는 해외 사업에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