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새마을금고 강도 자수…"생활비 마련위해 범행"

포항 새마을금고 강도가 경찰에 자수. 7일 오전 흉기로 직원들을 위협해 현금 459만원을 탈취해 도주한 지 11시간 만. 범행을 눈치 챈 가족이 설득했다고. 강도 피의자 A(37)씨는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범행했다”고 진술.

◆현금수송업체 신입 직원이 2억원 훔쳐 도주

천안서북경찰서는 수송중이던 현금 2억원을 훔쳐 달아난 현금수송업체 직원 송모(31)씨를 추적 중. 신입사원인 송씨는 7일 오전 8시 47분쯤 천안시 쌍용동 이마트 내 현금자동인출기에 동료들이 현금을 채우러 간 틈을 타 현금수송차량에 있던 2억원을 챙겨 미리 주차해 놓은 자신의 차를 타고 도주.

◆신격호, 970억 규모 대림산업 지분 '블록딜'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7일 장 마감 후 시간외 블록딜(대량매매) 방식으로 대림산업 지분(3.44%.121만7614주)을 모두 처분. 종가 7만9800원 기준으로 총 972억원 규모. 이번 매각은 증여세 납부를 위한 것으로 알려져.

◆‘LG 탈세 협의’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피의자’ 조사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부장 최호영)는 지난 6일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을 소환 조사. LG그룹 총수 일가 조세포탈 혐의와 관련된 피의자 신분. 구 회장은 고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동생으로 구광모 신임 LG그룹 회장의 친부.

◆’대마 밀수·흡연 혐의’ 허희수 SPC그룹 3세 ‘구속’

서울동부지검 형사3부(부장 윤상호)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허영인 SPC 회장의 차남인 허희수 부사장을 구속. 그룹 오너 3세 허 부사장은 대만에서 액상 대마를 밀수해 흡연한 혐의. SPC그룹은 “허 부사장을 경영에서 영구히 배제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혀.

◆트럼프, "이란과 사업하면 미국과 사업 못해"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 일부를 재개한 뒤 "이란과 사업을 하는 그 누구도 미국과 사업을 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경고. 그는 7일(현지시간) 트위터에 "11월에는 (제재) 수위가 높아진다"면서 "나는 세계 평화를 원한다, 다른 어떤 것도 아니다"고 밝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