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승현 기자, 박자연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미국은 이란 핵합의에서 탈퇴한 이후 이란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겠다" 발표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정부는 7일부터 이란에 대해 미국 화폐를 살 수 없고, 이란의 융단 수출을 막는 경제 제재를 가할 계획이다. 사진=워싱턴포스트(WP)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참석한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은 이란에 대한 제재를 재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이란 제재를 하는 것은 2016년 1월 핵합의를 이행하면서 제재를 완화하거나 중단한지 2년 7개월 만이다.

미국 정부는 7일부터 이란에 더 이상 미국 화폐를 살 수 없도록 하고, 이란의 주력 품목인 융단을 수출할 수 없도록 하는 경제 제재를 가할 계획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란과의 금융 거래나 원유 구매 금지를 회피하려는 이란 측의 시도는 성공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는 우리가 이란의 해로운 활동에 대처하기 위해 기울이고 있는 노력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장관은 미국이 걸어놓은 대이란 제재를 풀기 위해선 이란 정부의 “엄청난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싱가포르 회의에 참석한 외교관들도 대부분 미국의 입장에 동의했다고 주장했다.

미 국무장관은 이란 정부를 '말썽꾼들(bad actors)'이라고 부르면서 이란의 행동이 누그러지고, 탄도미사일 시험과 지역 내 무장단체 지원 등에 대해 미국과 협상할 수도 있는 가느다란 희망도 내비쳤다. 그러나 "현재 이란의 행동에 변화가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지적했다.

폼페이오 자관은 '이란이 제재를 피할 수 있을 것인가'란 질문에 "미국의 이란에 대한 압박은 이란의 악의적인 행위에 대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란 국민들은 그들의 정부가 말한 제적인 약속을 지키지 못하기 때문에 불행해질 것"이라면서 “우리는 이란 정권이 국민들의 인권을 존중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 美의회, 가정에서 태양열을 용이하게 이용하는 정책 발표

-미국 의회는 5일(현지시간) 올해까지 태양열 유도를 확대한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

-미국 전력회사들은주택 소유자들이 태양열 발전 프로젝트에 참여하면 0달러의 설치비용으로 깨끗한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을 비난하는 등 미국 정부 정책에 반발. 지금까지 태양 전지판은 돈 절약보다 환경보호에 더 신경을 썼기 때문. 전문가들은 미국 정부가 태양 전지판을 임대한다면 태양광 회사들도 망할 것으로 내다봄.

-많은 사람들이 태양 에너지를 깨끗한 태양 에너지로 바꾸도록 하기 위해 미국 정부는 특정 해당지역에 사는 주민들에게 1000달러의 돈을 제공할 예정.

-주택 소유자나 주민들은 Energybillcruncher에 방문하면 본인이 자격이 되는지 확인이 가능. 프로그램 자격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이전에 사용한 태양 전자판 환불과 초기설치 비용 없이 태양 전자판 설치가 가능. 설치비용 없이 전력요금 대폭 줄일 수 있어 효율성 높아.

-이에 따라 국가에서 제공하는 태양열 발전 프로젝트 전자판을 사용하면 전력회사가 평균 전력 요금을 입력해 절약 비용 계산도 가능해져. 많으면 고객들은 매년 비용을 최대 50% 절감가능해진다고.

■ 골드만 삭스, 새 COO 에스포지토 임명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차기 최고경영자(CEO)로 공식 지명된 데이비드 솔로몬이 증권부문 공동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짐 에스포지토를 임명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5일(현지시각) 보도.

-에스포지토 COO는 현 증권부문 경영자인 아쇽 바라한과 함께  트레이딩 부문을 이끌 예정이라고

-2014년부터 골드만삭스의 트레이딩 부문을 공동경영해온 바라한의 지위는 공동 경영자 파블로 살라메와 이자벨 알레가 지난 6월 사임하고 대체인력이 임명되지 않으면서 불분명해져.

-골드만삭스의 트레이딩부문 수입은 2009년 330억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지난해120억달러로 대폭 줄어.

-금융 위기 이후 10년이 지난 현 골드만의 증권 부문은 회사 전체의 수익성의 열쇠이자 리스크가 많은 지뢰밭으로 남아 있어. 그렇지만 노련한 트레이더들이 대부분 떠나 골드만삭스의 지도부는 투자은행 부문 쪽으로 기울 것으로 관측돼 

-오는 10월 1일에 취임할 예정인 차기 최고경영자(CEO) 솔로몬은  경력 대부분을 투자 은행에서 보내 골드만의 트레이딩 부문 경험은 일천해.

-에스포시토 COO도 2016년 트레이딩 부문에 합류해 경력이 짧은 편. 그는 1995년 신흥국 채권 영업직으로 골드만삭스에 합류했고 2002년 전무이사로 승진한 뒤 2006년에 파트너 직함을 얻었음.

-월스트리트는 바라한과 에스포시토 두 공동COO가 각 분야의 최고가 될 것이라고 전해.

 

[중국]

■ 미국 공매도 투자자, 중국 약세장 예상 71억달러 투자

-미중 무역 전쟁이 심화됨에 따라 중국 주식과 위안화 가치가 하락할 것이라고 베팅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4일(현시간)보도.

-WSJ에 따르면 투자자들이 중국 주식과 위안화 가치가 하락할 것이라는 데 베팅해

-인베스코를 포함한 자산운용사들은 중국 위안화가 가치가 계속 하락할 것이라고 베팅을 한 반면, 머디워터스리서치(MuddyWatersResearch), 블루오르카캐피탈(BlueOrcaCapital) 등 투자 회사는 중국 주식 투자가 하락할 것으로 봐

-중국과 미국의 무역 분쟁이 심화되면서 중국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와 함께 관심도 높아져.

-중국은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2배 이상으로 늘릴 계획을 발표한 데 대해 미국산 제품 600억달러어치에 보복조치를 하겠다고 밝혀.

-무역전쟁에 대한 두려움이 최근 몇 달 간 중국 시장을 뒤흔들고 있어. 달러화에 대한 위안화 가치는 올해  5%가량 하락했고 상하이종합지수도 17% 내려

-재무분석회사 S3파트너사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중국과 홍콩 기업 주가하락에 71억달러를 베팅해. S3에 따르면, 많은 투자자들이 과거에 중국의 약세를 예상해 대규모 공매도를 했다가 손실을 봐. 지난해 위안화가치는 7% 급등하고 홍콩의 항성지수는 36%가 올라 공매도 투기꾼들은 약 350억달러의 손실을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