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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몰입감? "커브드가 대세"모니터 크기 대형화 기조도 엿보여
최진홍 기자  |  rgdsz@econovill.com  |  승인 2018.08.06  10:15:15

[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커브드 모니터용 패널 출하량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6일 확인됐다. 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글로벌 커브드 모니터용 패널 출하량은 2015년 100만개에 불과했으나 올해 840만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폭발적인 성장세라고 보기 어렵지만 시장 자체가 고무적인 흐름을 타는 것은 확실하다는 평가다.

커브드 모니터용 패널 출하량 상승의 핵심동력은 게임이다. 커브드 모니터는 강력한 몰입감을 제공하는 사용자 경험이 장점이기 때문이다. 주변부의 선명한 화질과 눈 구조를 고려한 디자인도 큰 인기다. 이러한 경쟁력은 이미 TV에서 확인된 사실이다. TV 시장의 최근 트렌드는 대형화와 커브드로 요약할 수 있다. 시청자를 감싸는 느낌의 커브드 디자인은 시선 이동 거리가 짧은데다 집중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 커브드 패널의 장점. 출처=삼성디스플레이

커브드 모니터가 업무용으로 진화하며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는 기업의 숫자도 많아지고 있다. 여기에 TV처럼 대형화 기조가 부각되며 패널 시장의 새로운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모두 TV 트렌드와 일맥상통한다.

커브드 패널을 제조하는 곳은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대만 AUO 외에 없다. AUO가 이 시장에 뛰어든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며, 사실상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기술력이 시장을 선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기술적 측면에서 국내 기업의 존재감은 독보적이다.

안심은 금물이라는 평가도 있다. LCD 시장을 중심으로 중국 기업들이 빠른 성장세를 보여준 사례가 커브드 패널 시장에서도 재연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차세대 패널 기술개발에 나서는 한편,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움직여야 한다는 조언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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