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관광공사는 5일 김포국제공항에서 해외출국 내국인들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중 지켜야 할 에티켓에 관한 리플릿과 기념품을 제공하며 해외여행 문화개선 캠페인을 벌였다.출처=한국관광공사

[이코노믹리뷰=김연수 기자]국민들의 안전하고 건전한 해외여행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이하 관광공사)가 팔을 걷었다.

관광공사는 지난 4일부터 김포국제공항에서 여행 에티켓에 대한 온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건전한 해외여행의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해외여행 문화 개선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공사는 7일 김포공항 캠페인이 끝난 후 8일에서 11일까지 공항철도 홍대역에서 캠페인이 이어질 예정이다.

캠페인의 슬로건은 "여권만큼 중요한 에티켓 챙겨가세요"이며 해외여행을 떠나는 국민들에게  '우리 모두를 위해 지켜야 할 10가지, 실천하면 모두가 행복한 10가지'라는 리플렛과 기념품을 제공한다.

▲ 해외여행 에티켓 리플릿(앞면).출처=한국관광공사
▲ 해외여행 에티켓 리플릿(뒷면).출처=한국관광공사

리플렛에는 지난 6~7월 공사가 한국관광학회와 함께 한 '해외여행객 문화인식 개선 방안 연구'에서 도출된 '지켜야 할 에티켓과 실천해야 할 에티켓' 각 10가지와 함께, 해외 안전여행 정보도우미인 '저스트 터치 잇(Just Touch It)' 정보가 수록돼 있다.

송현철 관광복지실장은 "2017년 해외 여행 현황과 트렌드 조사에서 나타난 국민들의 글로벌 에티켓 수준은 5점 만점에 2.75점으로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면서 "2600만명의 해외여행객 규모에 걸맞은 선진적이고 건전하며 안전한 해외여행 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을 지속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