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코가 쌍시계 스웩을 뽐냈다. 출처=JTBC

[이코노믹리뷰=김수진 기자] 지코가 ‘쌍시계’ 스웩을 뽐냈다. 지난 7월 28일 JTBC 예능 <아는 형님>에 출연한 지코는 양 손목에 시계를 차고 등장했다. 지난해 같은 프로그램에서 지코는 본인의 시계를 걸고 펼친 속독 대결에서 이수근에게 패배하며 시계를 뺏길 뻔했다. 이에 이번엔 시계를 두 개나 차고 나와 설욕전을 다짐한 것.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초성을 보고 노래 제목을 맞히는 퀴즈를 제안한 지코는 단숨에 13점을 획득하며 <아는 형님> 멤버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게임에서 승리한 그는 앞으로 매주 <아는 형님>에 자료화면으로 출연하는 선물을 받았다. 손목 위 두 시계를 지킨 건 물론이다.

 

▲ 지코가 양 손목에 롤렉스 시계를 차고 있다. 출처=JTBC

이날 지코가 착용한 시계는 모두 롤렉스였다. 왼손엔 롤렉스 서브마리너를, 오른손엔 롤렉스 데이토나를 착용했다. 지난해 이수근에게 뺏길 뻔한 시계 역시 롤렉스 데이토나였다. 지코가 선택한 시계의 면면을 살펴보자면, 우선 왼쪽 손목에 착용한 서브마리너는 레퍼런스 넘버 116613LB 제품이다. 직경 40mm의 스테인리스 스틸 & 옐로 골드 케이스를 장착한 콤비 모델로, 블루 다이얼과의 조화가 돋보이는 시계다. 시계 애호가들 사이에서 ‘청콤’이라 불리는 롤렉스 인기 모델 중 하나다. 3시 방향엔 날짜 창이 탑재돼 있고 회전 베젤을 이용해 잠수 시간을 측정할 수 있다. 오토매틱 무브먼트로 구동하며 최대 300m까지 방수 가능하다. 눈치 빠른 사람은 알아차렸겠지만 지코는 기존 브레이슬릿을 크롬하츠 커스텀 브레이슬릿으로 교체해 착용했다. 그의 톡톡 튀는 개성이 잘 드러나는 부분이다. 시계의 가격은 1,580만원.

 

▲ 지코가 착용한 서브마리너(좌)와 데이토나. 출처=롤렉스

오른쪽 손목 위 시계는 한결 더 블링블링했다. 레퍼런스 넘버 116508의 롤렉스 데이토나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18K 옐로 골드로 제작된 시계다. 직경 40mm의 케이스는 물론이고 브레이슬릿까지 온통 금빛이다. 블랙 다이얼 위엔 시, 분, 초, 크로노그래프 기능이 올려져 있다. 크로노그래프는 경과 시간을 측정하는 기능으로 손목시계 버전 스톱워치라 생각하면 쉽다. 크로노그래프 기능은 2시, 4시 방향에 장착된 푸시 버튼을 이용해 조작 가능하다. 롤렉스가 자체 제작한 오토매틱 무브먼트로 구동하며 최대 72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 핸즈와 인덱스에 슈퍼 루미노바 코팅을 더해 어둠 속에서도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시계의 가격은 4,300만원. 지코의 시계보다 더 화려한 시계를 원한다면 다이아몬드 인덱스 버전을 선택하면 된다. 해당 버전은 지코의 시계보다 200만원 더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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