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BC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인기 드라마 '수사반장'의 중심에 섰던 배우 최불암.

MBC에서 방영된 '수사반장'은 70~80년대 브라운관을 달군 인기 드라마다. 한국을 대표하는 범죄 수사 드라마인 '수사반장'은 1971년 3월 6일부터 1984년 10월 18일까지 인기리에 방영됐다.

잠시 휴식기를 가진 '수사반장'은 다시 1985년 5월 2일부터 방영되기 시작해 1989년 10월 12일에 종영했다. 중간에 7개월여의 휴식기가 있었지만 무려 18년 동안 방송된 최고의 인기 드라마였다. 

나중에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 극중 형사들이 둘러 앉아 '수사반장'을 시청하는 모습이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는 범죄 수사물 영화를 만드는 봉준호 감독이 최고의 범죄 수사물 드라마인 '수사반장'을 오마주한 장면이었다. 그만큼 '수사반장'은 전설이 된 드라마다. 

'수사반장'는 타이틀롤인 최불암과 더불어 김상순, 조경관, 김호정, 남성훈 등을 중심으로 사건을 파헤치는 전개로 큰 인기를 모았다. 

'수사반장'에서 여자 순경 역할로 많은 여배우가 출연했으며 김영애, 염복순, 이금복, 김화란, 이휘향, 윤경숙 노경주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