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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펀딩, 부동산P2P업계 첫 2000억 상환연체율·손실률 0% ...리스크 관리 몰두
   
▲ 출처=테라펀딩

[이코노믹리뷰=정경진 기자] 부동산 P2P 금융회사인  테라펀딩이 국내 P2P업계에서 처음으로 투자금 약 2000억원을 모두 상환했다.

테라펀딩은 지난달 기준 누적상환액인 2024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누적상환액 2000억원 규모는 업계 2~5위 업체 평균 누적상환액 대비 2배에 가까운 수치다.

테라펀딩 관계자는 “최근 연이은 사건사고로 P2P산업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달성한 성과로 의미가 크다”고 자평했다.  

앞서 테라펀딩 역시 지난 3년간 장마에 따른 공사지연, 차주사망 등 불가피한 상황이 발생해 10여건의 연체가 발생했다.

현재 테라펀딩은 연체율과 손실률 모두 0% 로 리스크 관리에 몰두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위해 ▲중소형 부동산에 특화된 자체 심사평가 모델 ▲1순위 부동산 신탁을 이용한 구조적 안정성 ▲직접 사업관리 등을 실행하고 있다. 테라펀딩 대출 심사 평가는 평균 심사 통과율이 7% 수준에 불과해 업계는 기존 금융기관 수준 이상이란 분석도 내놓고 있다.

이외에 이중소형 주택 건설에 특화된 자체 프로그램을 이용해 공사비와 공사기간을 산출, 사업수지 분석 등도 이뤄진다. 공사비와 공사기간 증가로 발생할 수 있는 준공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목적이다.

또한 테라펀딩은 심사를 통과한 대출건에 대해서 거의 대부분 투자금 보호와 권리 보전이 용이한 1순위 채권자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부동산 신탁을 통해 사업 주체를 신탁사로 이전해 시행·시공사 리스크로부터 사업 리스크를 차단했다. 이는 사업자 대부분이 영세해 자금과 사업 관리가 체계화되지 못한 중소형 부동산PF대출에서 필수적인 요소다.

양태영 테라펀딩 대표는 “최근 업계에 발생한 일련의 사건들에 따른 시장의 위기 상황에도 이 같은 성과는 그간 엄선된 상품과 철저한 사업 관리로 고객과의 신뢰를 쌓아온 덕분”이라면서  “P2P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업계의 건전한 성장을 이끌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경진 기자  |  jungkj@econovill.com  |  승인 2018.07.31  11: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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