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한국은행

[이코노믹리뷰=이성규 기자] 올해 2분기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가 575억5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이어갔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2/4분기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동향’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중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현물환·외환파생상품거래) 규모는 576억5000만달러 전분기(571억달러) 대비 5억5000만달러 증가했다.

현물환 거래규모는 229억70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1억9000만달러 증가했다. 통화별로는 원·달러 거래(+1억9000만달러), 원·유로화 거래(1억2000만달러) 등이 늘었으며 원·위안화 거래는 감소했다.

외환파생상품 거래규모는 346억80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3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선물환 거래(113억3000만달러)는 외국환은행과 국내고객과의 원·달러 선물환 거래를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1억3000만달러 늘었다.

국내은행의 거래규모는 280억20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1억7000만달러 증가했으며 외은지점의 거래규모는 296억30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3억8000만달러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