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산의 야경이 한 눈에 들어오는 서울 신라호텔 어번 아일랜드 야간 전경. 출처= 호텔신라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찌는 듯한 ‘가마솥 더위’가 연일 계속됨에 따라 사람들은 지쳐가고 있다. 여름휴가를 이용해 가까운 해외로 나가볼까 하면 그 나라들이 우리나라보다 더 덥다. 그렇게 멀리 나가지는 않으면서도 해외를 나가는 것만큼 그럴듯한 ‘각’이 나오는 피서지는 없을까. 이런 고민을 하는 이들을 위해 신라호텔은 뭔가 그럴듯한 멋이 있으면서도 여름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제안을 내놓았다. 

서울과 제주 신라호텔은 여름 투숙객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 서비스들을 마련했다. 서울 신라호텔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심 속 이색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어번 아일랜드’를 개장한다. 

서울 신라호텔은 2013년 대규모 리모델링으로 야외 수영장를 새롭게 개편했다. 수영과 태닝이 전부인 일반적인 야외수영장이 아닌, 다양한 카바나와 자쿠지 등 휴양 시설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 공간’으로 변신시켰다. 이름도 ‘어번 아일랜드(Urban Island)’로 바꿨다. 

▲ 서울 신라호텔 어번 아일랜드 수영장. 출처= 호텔신라

서울 신라호텔 어번 아일랜드는 ‘도심 속 휴식의 섬’이라는 콘셉트로 마련된 야외 수영장이다. 여름 휴가철 기간에 밤 12시까지 운영되는 ‘어번 아일랜드’는 가족 또는 친구들과 가까운 도심에서 편안히 여름휴가를 즐기려는 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고객들은 고즈넉한 남산을 바라보며 복잡한 일상으로부터 벗어나 머리를 식힐 수 있는 한가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평균 32~34℃의 수온을 유지해 서울지역 호텔에서는 가장 긴(4월~10월) 기간 동안 운영되는 야외수영장이다.

서울 신라호텔의 ‘어번 아일랜드’의 루프탑 공간은 여름철 건강한 피부색을 만들 수 있는 태닝 존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야외 바캉스의 성수기인 여름철에 자정까지 연장 운영하는 어번 아일랜드에서 즐기는 여름밤의 수영은 여름 패키지의 묘미다. 한낮의 열기가 가신 밤, 은은하게 쏟아지는 달빛 아래 남산과 N서울타워가 만드는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롭게 즐기는 로맨틱한 ‘문라이트 스위밍’으로 여름날 최고의 순간을 경험할 수 있다. 

서울 신라호텔 관계자는 “어번 아일랜드 루프탑은 도심에 있으면서도 도심 속 빌딩 숲이 아닌 산에 둘러싸여 자연을 벗삼아 로맨틱한 분위기에서 여름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휴양지 제주도에서도 신라호텔만의 여름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제주 신라호텔에 마련된 어른들의 수영장 ‘어덜트 풀’은 최근 제주도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조용한 휴가지를 찾는 성인 고객들뿐 아니라, 아이들은 제주 신라호텔의 어린이 전용 공간에 맡기고, 부부는 ‘어덜트 풀’에서 오롯이 그들만을 위한 시간을 보내는 고객들에게 만족도가 높다. 

▲ 제주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제주 신라호텔 어덜트 풀. 출처= 호텔신라

2016년 새롭게 선보인 제주신라호텔 ‘어덜트 풀'은 내추럴 로맨스(Natural Romance) 콘셉트로 19세 이상 어른만 입장이 가능한 특별한 공간이다. 조용하고 여유롭게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어른들만을 위한 수영장이 필요하다는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새롭게 조성된 수영장이다. 

이 외에도 제주 신라호텔은 여름밤을 화려하고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음악 축제도 연다. 제주 신라호텔은 ‘서머 뮤직 페스티벌’은 미국과 스페인 등 해외 현지에서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을 초청해 고객들에게 이색적인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공연은 야외 풀사이드 무대에서 매일 밤 열리며 호텔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제주 신라호텔 풀사이드바 루프탑. 출처= 호텔신라

서울과 제주 신라호텔을 운영하는 호텔신라 관계자는 “더운 여름, 자연 경관과 호텔의 고급스러움이 잘 어우러진 서울과 제주 신라호텔에서 평생 잊지 못할 휴가를 보내시길 바란다”면서 “신라호텔은 고객 여러분을 맞이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