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벤처 창업자를 위한 변리사 200% 활용법> 김광남 지음, 지식공방 펴냄

 

[이코노믹리뷰=최혜빈 기자] 많은 스타트업 창업자들은 챙겨야 할 것들이 많은 가운데 우왕좌왕하기 일쑤다. BM 개발·제품 개발·마케팅·재무·인사·법무·특허 등 스타트업 창업자의 업무들 중 특히 이 책은 제품 보호를 위한 특허에 집중하고 있다. 경험과 지식이 부족한 벤처기업에는 변리사를 활용하는 것이 필수인데, 변리사를 잘 고르고 활용하는 방법들이 설명돼 있다.

변리사를 고를 때는 자기의 업종이 어느 기술 분야에 속해 있는지를 확인한 뒤 그에 맞는 전문성을 갖춘 변리사를 찾아야 한다. 또한 전문성을 갖췄다 하더라도, 클라이언트의 어려움에 진심으로 공감하지 않는다면 성실함과 꼼꼼함 면에서 부족해 실수를 하기 쉬우니 유의해야 한다. 그리고 변리사를 만날 수 없는 사무소는 위험하니 가급적 특허사무소를 방문하는 것이 좋으며, 이때 사무소의 위치는 크게 중요하지 않으니 서울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책에는 이외에도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는 변리사를 골라라, 변리사의 오픈 마인드와 네트워크를 보라, 첫 만남에서 변리사를 뜨끔하게 만드는 질문 4가지,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 방법과 특허 분쟁 처리 방법, 특허를 활용한 자금 조달 방법 등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