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빙그레 요플레 케일요거트 2종. 출처= 빙그레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식품기업 빙그레가 국내 최초로 10가지 과일과 채소가 들어간 건강 발효유를 선보였다. 빙그레는 요플레 케일요거트 2종을 출시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제품은 ‘요플레 사과&케일 요거트’, ‘요플레 청포도&케일 요거트’ 2종으로 출시됐다.

이번 제품의 주재료로 사용된 케일은 녹황색 채소 중 베타카로틴의 함량이 가장 높아 항산화 작용과 발암물질 해독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건강 식재료다. 케일은 엽록소, 칼슘, 인, 철, 섬유질, 비타민 A. 비타민 B1, 비타민 B2, 비타민 C 등이 함유돼 있으며 쌈 채소나 샐러드, 건강주스 재료로도 활용된다.

요플레 케일요거트는 이외에도 사과, 청포도, 브로콜리, 양배추, 시금치 등 총 10가지의 과일과 채소가 들어가 있어 맛과 영양을 동시에 만족시킨 제품이다. 과일, 채소 알갱이의 식감과 부드러운 요거트의 맛이 잘 어울려 바쁜 현대인들의 아침식사 대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이를 고려해 빙그레는 제품 용량을 휴대가 간편한 190㎖, 700㎖ 등 2가지 구성으로 출시했다.

이외에도 빙그레 요플레는 건강을 생각한 여러 브랜드의 발효유 제품들을 선보였다. 미국에서 급성장한 그릭 요거트에 주목해 2014년 9월 빙그레는 리얼 그릭 요거트 ‘요플레 요파’를 선보였다. 요플레 요파는 인공 첨가물을 넣지 않은 우유의 단백질이 농축돼있어 고단백, 저지방(2%)일 뿐 아니라 제품 하나에 약 500억마리 이상의 유산균이 들어 있는 건강 음료다.

빙그레 관계자는 “국내 떠먹는 발효유 1위 브랜드인 요플레는 상품 기획 단계부터 소비자 건강을 고려해 제품을 연구하고 있다”면서 “이번 신제품 역시 과일과 채소 섭취가 부족한 현대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