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게임·개발 서비스 업체 드래곤플라이는 KT와 함께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8 부산 VR 페스티벌’에서 ‘스페셜포스 VR: ACE’ 및 ‘스페셜포스 VR: UNIVERSAL WAR’를 선보인다.

지난 3월 드래곤플라이는 KT와 GS리테일이 함께 오픈한 도심형 VR VRIGHT에 ‘스페셜포스 VR: UNIVERSAL WAR’를 입점했다. 스페셜포스 VR은 드래곤플라이와 KT가 공동 개발했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행보의 연장선이라고 볼 수 있다. 드래곤플라이는 “스페셜포스 VR로 형성된 양사간 협력관계를 이어가며 앞으로 VR 산업생태계 구축까지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스페셜포스 VR UNIVERSAL WAR 이미지. 출처=드래곤플라이
▲ 스페셜포스 VR ACE 이미지. 출처=드래곤플라이

이번 행사에서 KT부스의 체험관을 통해 선보이는 ‘스페셜포스 VR: UNIVERSAL WAR’는 5G 통신망 시대를 대표하는 5G에 기반한 완전 무선 VR FPS 게임이다. 이 게임은 리얼 밀리터리 컨셉으로 최대 16인 멀티플레이와 경기 중계 방송까지 지원하는 등 VR-e스포츠에 최적화한 VR FPS 게임 콘텐츠라는 평을 받는다. 

박인찬 드래곤플라이 ARVR 총괄 본부장은 “5G 통신과 VR 기술의 콜라보로 자사와 KT가 함께 탄생시킨 ’스페셜포스 VR: UNIVERSAL WAR’를 통해 양사의 시너지 효과는 익히 확인한 바 있다”면서 “자사와 리얼리티매직이 심혈을 기울여 VR-e스포츠에 최적화하여 개발한 ‘스페셜포스 VR: ACE’도 KT와 함께 협력, 상생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