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박성은 기자]

▲ 건국대가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2기 50명을 8월 8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건국대학교 LINC+사업단(이하 건국대)과 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이하 커뮤니티센터)가 지역사회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과정’ 2기를 8월 8일(수)까지 모집한다.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과정’은 ‘도시농업관리사’라는 국가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필수 교육과정이다. 도시농업관리사가 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요건이 충족돼야 하는데, 전문인력 양성기관을 통한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 수료와 함께 대통령으로 정한 도시농업 관련 국가기술자격(농화학, 시설원예, 원예, 유기농업, 종자, 화훼장식, 식물보호, 조경, 자연생태복원 분야) 기능사 이상에 해당하는 자격 1종을 취득해야 한다.

건국대와 커뮤니티센터의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은 총 80시간(이론 40시간·실습 40시간)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론에서는 도시농업의 이해, 도시정원의 이해, 화훼, 원예작물생리, 토양 등을 배울 예정이며, 실습에서는 현장실습을 통한 도시농업 프로그램 개발, 스마트팜 등을 교육받는다. 교육기간은 8월 29일부터 11월 28일까지며, 매주 수요일 이론과정과 격주 토요일 실습과정으로 구성됐다.

모집대상은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학생 및 지역주민으로,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교육과정 신청은 건국대학교 홈페이지 내 일반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수강인원은 선착순 50명이며 교육비는 20만원이다.

앞서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과정’은 3월부터 5월까지 교육하여 1기를 배출했다. 건국대는 이번 2기를 모집 후, 1기와 2기 수료생을 대상으로 ‘도시농업 봉사단’(가칭)을 꾸려 지역사회 도시농업을 활성화하는 데에 꾸준히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