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게임·개발 서비스 업체 펍지주식회사(대표 김창한)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 2018’ 현장에서 자선 경기 ‘PGI 채리티 쇼다운(PGI Charity Showdown)’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PGI 채리티 쇼다운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독일 베를린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PGI 2018 대회 기간 중 27일에 열린다. 전 세계 유명 게임 스트리머 40명, 세계 최정상급 배틀그라운드 프로 선수 40명이 팀을 이뤄 총 100만달러(한화 약 11억원)의 상금을 놓고 네 차례 경기로 승부를 겨룬다고 펍지는 설명했다. 상위 3개 팀은 획득한 상금을 직접 선택한 단체에 기부할 수 있다.
본 이벤트는 전 세계에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트위치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트리머로 꼽히는 닌자(Ninja), 슈라우드(Shroud), 닥터 디스리스펙트(Dr DisRespect) 등도 경기에 참가한다.
이번 경기는 배틀그라운드의 오리지널 맵인 에란겔(Erangel)에서 1인칭 시점(FPP)으로 펼쳐진다. 각 스쿼드는 스트리머 2명, 프로 선수 2명으로 구성된다. 1위 팀에게는 60만달러, 2위팀 30만달러, 3위팀 10만달러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전 세계 배틀그라운드 팬들은 오는 27일 저녁 11시(한국시각)부터 트위치(https://www.twitch.tv/playbattlegrounds)에서 PGI 채리티 쇼다운을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PGI 2018 입장권을 소지한 관람객은 누구나 별도 입장료 없이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표를 교환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PGI 채리티 쇼다운과 함께 최종 20개 프로팀 프로필, 티켓 구매, 현장 이벤트 등 PGI 2018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PGI 2018 공식 홈페이지(https://pgi.playbattleground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