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건설 '역삼역 센트럴 푸르지오시티 상업시설' 투시도

[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역세권 상가'는 유동인구가 풍부한 지하철 역 인근 상권으로, 부동산 시장에서는 '투자불패'로 통하고 있다.

철도교통 이용객은 물론, 일대 유동인구와 지역민까지 탄탄한 배후수요를 확실하게 품고 있는 상권이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접근성 또한 우수해 외부인구 유입이 활발하다는 장점까지 더해져 프랜차이즈 본사와 자영업자, 기업체 임차 수요가 몰리는 입지로 투자자들은 공실 걱정을 거의 하지 않을 정도다.

실제로 12월 금성백조가 김포도시철도 구래역 인근에서 분양한 한강신도시 구래역 '애비뉴스완'은 초역세권 입지를 선점해 7일만에 조기 완판을 기록했고, 같은 달 지하철 1호선 안양역 인근에서 분양한 '안양 센트럴 헤센' 상가도 하루 만에 58실 계약을 모두 완료했다.

부동산관계자는 "배후수요가 확실해 높은 몸값을 자랑하는 역세권 상가의 경우 이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완판 속도나 경쟁률 면에서 비역세권에 비해 높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며, "주택시장의 규제로 상가 투자에 관심을 두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역세권에 선보이는 알짜 물량을 미리 파악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근 대우건설이 역삼역과 선릉역이라는 더블 역세권 입지를 선점한 '역삼역 센트럴 푸르지오시티 상업시설'을 분양해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강남 중심지 역삼동에 들어선 '역삼역 센트럴 푸르지오시티 상업시설'은 지하철 2호선 역삼역이 도보 5분 이내(300m) 거리며, 9호선 언주역도 인접해 있어 유동인구 확보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단지는 지역 내 유일한 단일 최대규모인 736실로 공급하며 일대에는 GS타워, 포스코 센터, 코엑스 등 대형 업무시설이 밀집해 있다.

또한 풍부한 수요 확보에 유리한 조건을 갖춘 사업지는 전용면적 17~39㎡ 규모의 오피스텔 단지 내 상가로 입주자 대부분이 1~2인 가구의 젊은 층이다. 이는 왕성한 소비력을 가늠할 수 있고, 젊은 수요층을 고정고객으로 확보함으로써 아파트 단지 내 상가에 비해 업종선택이 자유로워 임차인 유치가 한결 수월하다. 

특히 스트리트형으로 들어서는 상가는 입주자 고정수요를 포함해 유동인구까지 흡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고, 대형 건설사인 대우건설의 시공으로 높은 신뢰성은 물론 지역 내 상가로서의 대표성과 상징성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지상 1층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약 2,300㎡의 넓은 센트럴 700광장으로 조성되며 모든 먹거리 점포는 지하 1층에만 들어선다.

여기에 지하층 접근성을 위해 전용 에스컬레이터 1개소, 계단 2개소가 설치되며 공간을 더 여유롭게 쓸 수 있도록 61.89%의 높은 상가 전용률을 적용하고, 편리한 동선과 다양한 MD구성으로 고객의 이용 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한편, '역삼역 센트럴 푸르지오시티 상업시설'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들어서며, 지하 1층~지상 2층 총 45개 점포와 부대시설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