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스마트시티가 세종시에 구현되며 부산에는 글로벌 스마트 혁신 기술이 도입된다.

16일, 대통령 직속 4차 산업 혁명위원회와 국토교통부는 서울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첨단산업센터에서 시범도시 마스터플래너(MP), 유관부처 및 지자체, 사업 시행자와 함께 세종시 연동면 5-1 생활권(274만㎡)과 부산시 강서구 에코델타시티(219만㎡) 등 국가 시범도시 2곳의 기본구상을 발표했다.

세종 5-1 생활권의 경우 '시민행복을 높이고 창조적 기회를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플랫폼으로서의 도시'가 스마트시티 비전으로 제시됐다.

특히 정부는 편리한 이동수단을 확보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을 관리하며, 시민이 원하는 공연과 편리한 쇼핑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세종 스마트시티의 지향점으로 삼았다.

또 부산 에코델타시티의 경우 시범도시 비전으로 '자연·사람·기술이 만나 미래 생활을 앞당기는 글로벌 혁신 성장 도시'가 제시됐다.

한편 손병석 국토부 제1차관은 "국가 시범도시 기본구상은 추후 민간기업과 시민, 전문가의 의견을 폭 넓게 수렴하고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출발점으로서 의의를 지닌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