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GDP 추이 [출처:세계은행]

[이코노믹리뷰=이성규 기자] 세계은행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러시아의 국내총생산(GDP, 1조5800억달러)이 한국 GDP(1조5300억달러)를 앞질렀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이 13일(현지시간) 전했다. GDP 기준 러시아는 11위, 한국은 12위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 2016년 한국 GDP는 1조4100억달러로 11위, 러시아 GDP는 1조2800억달러로 12위를 차지했으나 순위가 뒤바꾼 것이다.

미국은 지난해 19조4000억달러로 1위, 중국은 12조2000억달러로 2위를 기록했다. 일본(4조8700억달러), 독일(3조6800억달러), 영국(2조6200억달러)이 뒤를 이었다.

인도는 빠른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다. 인도는 2016년 7위에서 2017년 프랑스를 제치고 6위에 올라섰다. 이 기간동안 인도 GDP는 2조2700억달러에서 2조6000억달러로 늘었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인도의 국가 신용도를 Baa3에서 Baa2로 한단계 올렸다.

브라질(2조600억달러), 이탈리아(1조9300억달러), 캐나다(1조6500억달러) 등은 8~10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