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소프트뱅크벤처스(SBVK)가 19일 일본에서 열리는 소프트뱅크 월드 2018에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소프트뱅크 월드는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가 주최하는 행사며 올해는 2020년 5G 시대를 조명하는 손정의 회장의 기조 연설로 막을 열어 20일까지 이어진다.

지난해 영국의 암과 미국의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소개되어 큰 인기를 누렸다.

▲ 손정의 회장이 보스턴다이내믹스 로봇을 소개하고 있다. 출처=SBVK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보안, 바이오 분야의 9개 회사 포르폴리오로 출사표를 던진다. 부스를 마련해 각 회사의 사업 소개 발표 및 전시를 제공 하고, 행사에 참석하는 다양한 일본 기업과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 주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소프트뱅크벤처스의 이준표 대표는 “이번 행사는 포트폴리오들이 일본 사업을 확대하는데 필요한 핵심 파트너를 연결해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글로벌 성장 가능성이 큰 국내외 스타트업 발굴뿐만 아니라, 투자를 받은 이후 회사들이 소프트뱅크 그룹의 현지 네트워크를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가기 위한 최적의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