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동규 기자] 현대자동차의 준중형 세단인 아반떼 부분변경 모델이 9월에 출시될 것이라는 소식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2일 한 자동차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아반떼AD 페이스리프트로 추정되는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을 보면 이전 아반떼 모델과 달라진 점을 발견할 수 있다. 전면 헤드램프는 삼각형 모양으로 날렵한 느낌이 난다. 안개등도 삼각형으로 바뀐 것으로 추정된다. 후면은 LF쏘나타 부분 변경 모델인 뉴라이즈와 비슷하다는 것이 누리꾼들의 평이다.

▲ 아반떼 부분변경 모델 추정 사진. 출처=인터넷 커뮤니티

외관뿐만 아니라 엔진도 바뀐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부분변경 아반떼는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 스트림’이 적용될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신형 K3에 적용된 파워트레인이다. 1.6리터 간접분사 엔진(MPI)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비는 리터당 15.2km, 최고 출력은 123마력으로 알려졌다.

변속기 역시 무단변속기(CVT)로 바꾼 것으로 전해진다. 무단변속기는 여러 변속 모드로 보다 부드러운 변속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부분 변경된 아반떼 모델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끄는 가운데 경쟁 차인 기아의 K3와 르노삼성의 SM3과의 대결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준중형 시장 부동의 1위 아반떼가 새로운 모델로 현대자동차에 얼만큼의 성과를 가지고 올 수 있을지, 또 소비자로부터 어떤 평가를 받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