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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앤북] “월스트리트의 부와 권력의 민낯”
최혜빈 기자  |  choi0309@econovill.com  |  승인 2018.07.15  11:27:26
   


<블랙 에지> 실라 코하카 지음, 윤태경 옮김, 김정수 감수, 서울파이낸스앤로그룹 펴냄

[이코노믹리뷰=최혜빈 기자] 저자는 전직 헤지펀드 애널리스트이며 <뉴요커>의 기자로 월스트리트·실리콘밸리·정치권에 대해 주로 보도한다. 이 책은 픽션으로, 월스트리트 최고의 헤지펀드 트레이더로 설정된 인물 스티브 코언을 추적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스티브 코언은 SAC 캐피털을 설립해 헤지펀드 업계에서 뛰어난 성공을 거두었으며, 월스트리트에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트레이더로 불린다. 그러나 연방수사국(FBI)·연방 검찰·증권거래위원회가 7년 동안 SAC 캐피털을 수사해 기소했다. SAC 캐피털은 만연한 내부자거래 행위과 관련된 증권사기와 금융사기 혐의에 유죄를 인정했다. 그러나 개인 자격으로는 기소당하지 않은 코언은 반전의 기회를 엿본다.

이 책은 이른바 ‘합법과 불법의 경계가 모호한 회색 지대’에서 자행되는 월스트리스트의 비리를 낱낱이 조명하고 있다. 저자는 주인공 코언과 그의 부하 직원들을 쫓는 연방 정부의 악전고투를 생생하게 그려내며 월스트리트에서 성공한 인물들의 부와 권력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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