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12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 한때 내륙을 중심으로 구름이 많겠고, 강원영서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오존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고 전망됐다.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습도는 아침에 85%에서 낮에 70% 수준으로 낮아졌다가 밤에 75%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습도는 기온이 24도 이상일 때 40%가 적당하다. 낮 불쾌지수는 87.39로 전원이 불쾌감을 느낄 수 있는 수준을 나타내겠다.

서울, 울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경상남도, 경상북도, 충청북도, 충청남도, 전라북도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서울, 경기도, 강원도, 제주도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12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 한때 내륙을 중심으로 구름이 많겠고, 강원영서에는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11일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서 5~20mm다.

지역별 오전·오후 평균기온은 ▲서울·경기 24~31도 ▲강원영서 23~31도 ▲강원영동 23~32도 ▲충남 24~33도 ▲충북 25~32도 ▲전남 24~34도 ▲전북 24~34도 ▲경남 25~30도 ▲경북 24~34도 ▲제주도 25~33도 ▲울릉·독도 24~29도 ▲백령 21~25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이 영상 33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제8호 태풍 마리아는 중국남부내륙에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환경부는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고 발표했다. 오존 농도는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고 전망됐다.

보건복지부는 “열사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더운 시간대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될 수 있는 한 야외활동을 삼가며, 실내온도를 적정수준으로 유지해 바깥과의 온도차가 크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면서 "부득이하게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 양산을 준비하거나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자주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