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글로벌 OTT 사업자 넷플릭스가 스마트 저장 기능을 11일 발표했다. 넷플릭스 회원이 저장한 에피소드 시청 완료 시 넷플릭스 앱이 해당 에피소드를 삭제하고 자동으로 다음 에피소드를 저장해주는 기능이다.
넷플릭스는 2016년 저장 기능을 처음 선보였으며 이동 중에도 넷플릭스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와이파이 환경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별도의 데이터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모바일 앱이 자동으로 시청 완료한 에피소드를 삭제하고 다음 에피소드를 저장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다음 시즌 시청에 나설 수 있다. 하나의 시즌을 모두 시청한 후 자동으로 다음 시즌이 저장되는 구조라 이용자는 편리한 시청 환경을 즐길 수 있다.
시리즈의 시즌 전체를 저장한 경우, 넷플릭스 회원이 첫 번째 에피소드 시청 완료하면 해당 에피소드 삭제 후 두 번째 시즌의 첫 번째 에피소드를 저장한다. 스마트 저장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수동으로 저장된 콘텐츠를 관리하려면 넷플릭스 앱 내 다운로드 탭 편집 옵션에서 해당 기능을 비활성화하면 된다.
최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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