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숙박 O2O 플랫폼 야놀자의 광고가 공개 한 달만에 3000만 조회수를 돌파한 사실이 11일 확인됐다.

아이돌그룹 EXID 멤버 하니를 모델로 기용한 이번 야놀자 광고는 중독성 있는 CM송과 안무가 특징이다. 특히 ‘동요계의 강남스타일’로 불리는 ‘포니테일(Ponytail)’을 편곡해 만든 CM송이 큰 인기다.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링딩동'처럼 수능금지곡이라는 타이틀까지 얻었다.

최근에는 ‘고퇴경’, ‘반도녀’ 등 인기 유튜버들이 이를 패러디하면서 SNS 확산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

▲ 야놀자 광고가 큰 인기다. 출처=야놀자

야놀자는 이달 ‘초특가 야놀자’ 광고영상 2탄을 선보였다. 전편과 동일한 CM송과 안무는 유지하되, 배경이 레저∙액티비티 장소로 바뀌고 모델 하니의 애드리브까지 담아 전편보다 더 자연스럽고 경쾌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야놀자는 광고영상 3000만뷰 돌파를 기념해 AR 카메라 앱 스노우에 야놀자 브랜드 스티커를 출시하고, 이달 17일까지 SNS 이벤트 ‘너도하니 나도하니’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세원 야놀자 마케팅총괄상무는 “누구나 야놀자를 떠올릴 수 있게끔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광고뿐 아니라 올 여름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초특가 혜택과 풍성한 경품 등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 대표 여가 앱으로서의 인식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