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11일에는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중부내륙과 남부내륙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중부지방에서 오전에 ‘좋음’ 수준을 나타내다가 전국이 오후에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존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고 발표됐다.

기온은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한반도에 유입되고, 강한 햇빛이 더해지면서 평년보다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발표됐다.

습도는 오전에 95%에서 오후에 75% 수준으로 낮아져 밤까지 이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습도는 기온이 24도 이상일 때 40%가 적당하다. 오후 불쾌지수는 83.70로 전 인원이 불쾌감을 느낄 수 있겠다.

세종, 대구, 광주, 대전, 제주도, 경상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충청남도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11일 전국에 구름 많겠고, 중부지방은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고, 충청남부내륙과 전북내륙, 경북내륙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오후 한 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장마전선은 북부지방으로 북상 중이나 제8호 태풍 마리아의 영향에 따라 위치가 바뀔 수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 강원북부, 백령 20~60mm, 서울, 경기남부, 강원남부, 충북북부, 울릉·독도 5~30mm다.

지역별 아침기온은 ▲서울·경기 24도 ▲강원영서 23도 ▲강원영동 21도 ▲충남 24도 ▲충북 24도 ▲전남 24도 ▲전북 24도 ▲경남 25도 ▲경북 23도 ▲제주 25도 ▲백령 20도 ▲울릉·독도 22도로 전망됐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경기 31도 ▲강원영서 28도 ▲강원영동 27도 ▲충남 32도 ▲충북 32도 ▲전남 33도 ▲전북 33도 ▲경남 30도 ▲경북 31도 ▲제주 31도 ▲백령 24도 ▲울릉·독도 27도로 예보됐다.

환경부는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경기, 인천, 충남, 충북, 강원은 ‘좋음’ 수준을 나타내다가 전국이 오후에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고 발표했다. 오존 농도는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고 전망됐다.

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발표된 충남과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당분간 낮 기온이 영상 33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제8호 태풍 마리아는 이날 중국 푸저우 북북서쪽 약 140km 부근 육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됐다.

질병관리본부의 폭염대비 건강수칙에 따르면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자주 물, 스포츠음료나 과일 주스 등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건강관리에 유익하겠다.